항상 어느 일정한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는 체온.
체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다양한 생명현상이 대사에 의해 이루어짐
-> 이 대사는 다양한 화학반응에 의존하고 있음.
이 화학반응은 모두 온도변화에 민감한 효소의 작용에 의해 수행되고 있음.
-> 체온유지의 목적은 세포의 생존과 기능유지에 필수적인 생체내의 화학반응의 최적상태를 맞추기 위함
-> 체온이 한계온도 이하로 하강하면 에너지 소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됨.
고온에서는 세포 자체가 파괴됨
1. 심부체온 및 피부체온
심부체온: 신체의 심부, 두개강, 흉강, 복강등의 온도
환경의 변화에 관계없이 약 37도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됨.
가장 높은 체온을 나타냄
피부체온: 열 손실면인 피부의 온도를 말함.
-> 심부체온보다 약 5-8도 낮음.
환경 변화에 따라 또는 신체부위에 따라 변화됨.
체표면으로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내려감.
신체부위 중 가장 체온이 낮은 부위: 음낭
-> 32도씨로 유지되고 있어 정자생성능, 수정능 및 정자운동 능력을 왕성하게 함.
2.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1) 연령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사율이 높음
심부체온이 0.5도씨 높음.
노인들은 청장년에 비해 대사율이 낮아 0.5도씨 낮음
-> 체온조절기관이 덜 발달되어 있는 신생아 및 영유아기와 마찬가지로 환경온도의 급격한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함.
체온조절기관이 발달하는 것은 10세를 지날 무렵
2) 성별
남성은 여성에 비해 발한능력이 좋고 피하지방이 적어 더운 환경에 강함.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혈관운동 조절능력이 좋고 피하지방이 두꺼워 열의 불량도체로서 작용하므로 추운 환경에 강함.
3) 일주기 리듬
체온도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0.5~0.7도씨 정도 변화 함
-> 정오에 가장 높고, 자정부터 새벽4시까지가 가장 낮음.
-> 수면시에 근육의 긴장도가 낮아 열의 생산량이 감소되기 때문.
체온의 circulation rhythm은 출생 당시에는 없다가 생후 1년 이내에 생기게 됨.
4) 호르몬
카테콜아민, 갑상선 호르몬, 코티졸, 성장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전신세포의 대사율을 증가시켜서 열생산이 증가해 체온이 상승됨.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각 세포의 대사과정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대사율이 15~20% 증가함.
성호르몬, 남성호르몬도 대사율을 증가 시킴.
갑상선기능저하 환자에서는 세포대사율이 40~50% 낮아짐.
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 체온이 변화하는 월중 리듬을 보임
-> 월경직전부터 체온이 0.2~0.5도씨 감소하여 배란일까지 지속됨.
배란 당일에는 더 감소하고 배란이 끝난 후에는 다시 체온이 0.4~0.5도씨 상승되어 월경시작 전까지 지속됨.
배란 직수의 체온이 상승되어 유지되는 기전은
난소의 성숙난포가 배란 후 황체화되면서 황체로부터 프로게스테론이 합성 분비되어 열생산을 촉진시키기 때문.
5) 운동
기초대사 상태에서 근육은 약 20~30%의 열을 생산하고 있으나 운동을 하면 골격근의 대사율이 증가하므로
열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90%에 이르기도 함.
운동시에는 흔히 체온이 39도씨가 되며 심한 운동시 41도씨가 되지만 이는 열 생산량이 갑자기 증가한 것에 기인하므로 운동이 끝난 후에는 30분 이내에 정상체온으로 회복됨.
6) 스트레스
생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경과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대사율을 촉진->체온 상승.
스트레스시에는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노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증가되고 에피네프린, 갑상선호르몬 및 코티졸 분비가 항진되어 대사율을 증가시키며, 무의식적으로 근 긴장도가 증가하므로 체온이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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